과천시가 새 정부 일자리정책에 맞는 과천형 일자리사업 적극 발굴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창화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 신규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의 일자리사업 추진 목표와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주요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지원 ▶상권 활성화 ▶창업 지원 등 21개 아이템의 시행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또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희망자에게 주변 입지 및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상권분석 매니저를 포함한 21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확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해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일자리책임관으로 임명해 과천형 일자리사업 창출에 대한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고, 일자리 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체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해 국정 운영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의 실정과 상황에 맞는 과천형 일자리 창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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