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올해 첫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는 LH의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 공종의 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공통(철근공, 용접공, 비계공, 목공, 콘크리트공, 석공) ▶토목(보도포장공, 차도포장공, 상하수도공, 경계석공) ▶건축(조적공, 견출공, 창호공, 미장공, 타일공, 도장공, 도배공) ▶기계(배관공, 보일러공, 위생공) ▶전기(통신공, 배전공) ▶조경(식재공, 시설물공) 등이다.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첫 시상식을 개최하며 상패, 증서, 포상도 지급한다.

LH 관계자는 "LH는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건설환경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기능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취업에도 도움이 돼 건설인들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산업 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