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에 경기도 우수 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참가한다.

도농기원은 기술이전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육성된 농가나 농가형 가공제품과 명절 선물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발해 명절 선물 관계자 및 소비자와 연계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들과 명절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5만 원 미만의 알찬 선물세트를 다수 구성했다.

참여 업체는 산채움(장아찌·건나물 제품), 길경(도라지 제품), 두두질경이(질경이 등 즙류), 삼수니농장(여주 등 환류)의 건강선물세트와 가래울(기름류), 아이비(와인), 경기도 쌀을 이용한 다물농산(유과), 금광푸드(한과), 술샘(전통주) 등이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기술이전과 창업 지원을 통해 육성된 업체들의 우수 가공제품이 이번 행사 참가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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