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구청장 규제 개혁 협조 서한문과 규제 애로 신고서를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규제 발굴은 공무원의 시각에서 제시된 과제라는 점에서 민간이나 기업 등 수요자의 애로사항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서한문은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해 수요자의 시각에서 현장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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