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마음톡톡 치유캠프’를 개최했다.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18일 가평군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자아를 탐색하고 바람직한 또래관계를 경험하며 자존감 향상과 자기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캠프는 미술과 음악, 연극, 무용동작 등 예술을 매개로 한 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전문 예술치료사 2명이 한 팀을 이뤄 아이들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매체통합형 예술활동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관계 경험을 확장하고,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를 표현하고 관계 맺는 방법을 배웠다"며 "여러 원인에 의해 자존감이 낮아진 학생들이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고 성장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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