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과 안성시 공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하는 땡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도시공사가 그동안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하남풍산·안성공도 참아름아파트 입주민, 지역고객,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진행됐다.

하남에서 열린 첫날 공연은 ‘한여름 밤의 음악산책’을 콘셉트로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해 ‘미션 임파서블’, ‘Feel so good’, ‘지금 이 순간’ 등의 인기 영화음악과 뮤지컬, 팝송, 가요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안성시에서 열린 둘째 날에는 경기도립극단이 출연한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 공연과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서영란(하남시 덕풍동)씨는 "더위와 일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주는 멋진 음악회였다"며 "도시공사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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