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서 열린 첫날 공연은 ‘한여름 밤의 음악산책’을 콘셉트로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해 ‘미션 임파서블’, ‘Feel so good’, ‘지금 이 순간’ 등의 인기 영화음악과 뮤지컬, 팝송, 가요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안성시에서 열린 둘째 날에는 경기도립극단이 출연한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 공연과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서영란(하남시 덕풍동)씨는 "더위와 일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주는 멋진 음악회였다"며 "도시공사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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