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동구에 위치한 치매주간보호센터 ‘희망의집’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치매노인과 웃음치료 수업을 함께 받았고, 치매환자 가족과 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민을 찾아가는 정책 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 시장은 이달부터 11월까지 47개 정책 현장을 찾는다. 민생·환경·해양·문화 등 인천 7대 주권별 시민 삶의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2000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남구치매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개소의 전문시설을 설치해 치매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치매 걱정 없는 인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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