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운영하는 ‘고인돌로 떠나는 밀고 당기고 강화도 체험여행’이 기존 원시 체험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강화군이 운영하는 ‘고인돌로 떠나는 밀고 당기고 강화도 체험여행’ 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부족장을 중심으로 고인돌 끌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 강화군이 운영하는 ‘고인돌로 떠나는 밀고 당기고 강화도 체험여행’ 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부족장을 중심으로 고인돌 끌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고인돌로 떠나는 밀고 당기고 강화도 체험여행’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사시대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가족 원시 캠프와 고인돌선사문화마을에서 열리는 선사 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가족 원시 캠프는 인근 캠핑장과 연계해 직접 집(텐트)을 짓고 수렵활동(동물인형 찾기 및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을 통해 자급자족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여 가족 중 원시발화 체험을 통해 족장을 선발하고, 족장이 중심이 돼 동물 사냥 및 고인돌 단체 끌기에 도전하는 등 기존의 원시문화 체험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좋다.

이 외에도 가락바퀴 및 뼈바늘을 가지고 만드는 원시 의복 체험부터 근대 직조문화와 화문석 체험까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밀고 당기며 이어져 왔던 다양한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선사시대 전통문화 체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매 주말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인근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