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 사변적 사태 … '취소' 역시 최초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17일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과 함께 기념우표, 시트를 발행했다.

당초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는 500만 장과 시트 50만 장, 기념 우표첩 3만2000부를 준비했다. 이 중 기념 우표첩은 사전 판매 때부터 구매열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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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발행과 동시에 완판됐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계획인 2만 부에서 1만2000부를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다.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이 추가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는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과 함께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등을 두루 담았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로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입 100일 지지율이 7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tbs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로 100일 이상 70%대 이상을 유지했음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우표가 중국 전역에서 전격 출시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박해진을 모델로 한 이번 우표에는 박해진의 역대 출연작과 그간의 활약상을 담은 이미지가 들어가는데 이는 하나의 '사변'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우정국(우체국)에 80전짜리 우표와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카드가 정식으로 통용됐다.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공인에게만 개인 기념 우표첩을 제작 및 발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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