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완판, 이틀 만에 '기록 갱신' … 어떤 모습 담겼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우표가 사실상 완판됐다.

18일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수의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 500만 장 중 495만2000장, 기념시트는 50만 장 중 49만6000장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율이 각각 99.04%, 99.2%를 기록한 것이었다.

ㅇ.jpg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가 사실상 완판됐다.

기념 우표첩의 경우 사전 판매 때부터 구매열풍이 불어 하루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계획인 2만 부에서 1만2000부를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다.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이 추가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입 100일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7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4주간 여론조사에서 77∼78%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는 구미시가 신청해 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표발행심의위 회의를 열고 애초 올해 9월로 예정됐던 발행을 철회했다. 결정됐던 우표 발행 계획이 재심의 대상이 되거나 번복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배용준 등 한류스타들의 우표가 출시된 바 있다. 배우 장근석의 데뷔 20주년 기념우표가 일본에서 출시됐다.또한 중국에서는 슈퍼주니어-M 우표도 발행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