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여름철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가지, 주요도로변,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와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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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장마기간 생활주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거점수거지 취약지역 내 적치된 쓰레기를 면·동 직원 및 지역 유관단체, 행복홀씨 등 72개 민간단체 1천18명과 함께 지역정화활동을 실시하여 23.95t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관할 구역 내 쾌적한 녹지,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송탄출장소 앞, 부영아파트 삼거리에 설치한 도로변 꽃걸이대 203m 구간을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웨이브페추니아 1천700여 본을 식재했다.

또 여름철 장마로 인해 약제 살포가 어려운 여건을 틈타 발생되고 있는 흰불나방 등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시가지 주요 도로변 가로수 1만7천여 주를 비롯해 산림, 녹지지역 내 방제작업도 벌였다.

뿐만 아니라 이달 말까지 장마철 무성해진 하천변, 관내 주요도로변 및 인도에 자라는 잡초와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대규모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공사현장, 15년 이상 경과돼 노후 된 공동주택, 빈집 등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해 주요 구조부 균열상태, 지반침하 여부 등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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