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형 헌법개헌 방향의 선도적 논의를 위한 경기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가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유임(민·고양5) 의원, 부위원장에 자치법연구원 김성호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분권위는 도의원 10명, 외부전문가 8명, 당연직 공무원 3명 등 모두 21명으로 꾸려졌으며, 내년 6월까지 활동한다.

지방분권위는 다음 달 정책토론회, 10월 도민 의견 수렴, 소위원회 활동 결과 토론 및 개헌안 도출, 11월 개헌 최종안 의결, 12월 개헌건의안 반영을 위한 대외활동, 내년 1월 도민 홍보와 교육, 2월~6월 지방분권 정책 발굴과 제안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유임 위원장은 "지방분권위원회를 통해 도의회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헌법개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함께 만드는 헌법,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