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화성 봉담과 동탄, 향남 등 3곳에 임대주택을 동시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이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정, 기금 지원을 받아 임대하는 주택으로 임대의무 기간은 30년 이상이다. 임대 시 보증금과 임대료가 필요하며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된다. 공급 대상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사람으로 한정한다.

LH가 이번 선보이는 임대주택은 경기도내 유망지역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분양지역은 화성 봉담 A-3블록, A-4블록과 동탄 A-6블록, 화성향남2 A-18블록이다. 화성 봉담과 동탄2신도시, 화성 향남에 선보이는 현장은 봉담 A-3천972가구, A-4 1천28가구, 동탄2신도시 A6블록은 730가구, 향남2지구 A-18 1천742가구로 구성된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에서 가능하며 청약신청은 LH청약센터(www.lh.or.kr )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으로 저평가된 화성봉담의 미래가치와 동탄2신도시, 화성향남에 거는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렴한 임대료로 편리한 인프라와 풍부한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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