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1번째 우승을 신고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보미는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에서 끝난 JLPGA 투어 CAT 레이디스(총상금 6천만 엔·6억3천만원)에서 1∼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3일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다. 이보미는 이날 6∼9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서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이날 우승으로 이보미는 우승 상금 1천80만 엔(1억1천300만원)을 받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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