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 프리미엄(I-PREMIUM)’ 미용·목욕업소 58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업소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미용과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동일 장소에서 2∼3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고,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내역이 없는 업소다. 또 우수업소로서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영업장 면적은 미용 120㎡ 이상, 목욕 2천㎡ 이상이고, 시설과 위생서비스 관련 평가기준점이 85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로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체 미용업소 6천835개소, 목욕업소 248개소 중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최우수업소인 미용 1천113개소, 목욕 83개소를 선별했다. 이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2명이 1차 실태조사, 2차 서면심사와 군·구 추천을 거쳐 최종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58개소를 뽑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미용·목욕업소에 대상으로 우수업소 지정증과 표지판을 증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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