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찬열(수원갑·사진) 국회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본계획 승인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찬열 의원은 21일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2016년 설계비 불용처리를 지적하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의 총사업비 증액분 3천983억 원(4개 역사 추가)을 반영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1년 4개월 동안 검토만 하느라 기본계획이 지연되고 지난해 설계비 163억 원이 전액 불용됐다"며 "증액된 3천983억 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및 총사업비 관리지침 한도 범위(20%)내에서 요청된 사항이며 타당성 재조사까지 이미 통과한 만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주장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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