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조리교육의 국제적 등가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세계적 수준의 조리자격증 취득으로 그 빛을 더하고 있다.

▲ 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2명이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에서 국제조리사 자격증 2급을 취득했다.
▲ 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신준왕·안소형 학생이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에서 국제조리 ‘Level 3’ 자격증을 취득했다.
22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지난 3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2명 전원이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에서 국제조리자격증 2급(WKC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취득에 성공했고, 신준왕·안소형 씨는 이번에 ‘Level 3’ 자격증을 최종 취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국제적으로 검증된 조리자격증을 따낸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해외 취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Level 3 자격증을 취득한 이상엽(2016년 졸업)씨와 Level 2를 따낸 정종인(2016년 졸업)씨는 영국 현지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해 실력을 쌓고 있다. 올해 조리자격증을 취득한 12명과 졸업생 10여 명은 영국·호주 등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세계 3대 조리대학 중 하나인 킹스웨이칼리지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영국 현지로 연수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2회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해외연수를 보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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