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목요일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는 더위가 한풀 꺾여 가는 늦여름 저녁,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시민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공연은 ▶24일 덕계공원 ▶25일 덕정 봉우공원 ▶31일 백석읍 개나리공원 ▶9월 1일 옥정중앙공원에서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세상’, ‘오 운명의 신이시여’, ‘개선행진곡’ 등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가곡과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유로이 앉아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공연장 출입이 제한돼 있는 취학 전 유·아동을 동반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동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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