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한 아크릴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56)씨 등 3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내부 1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천서부소방서는 펌프차 등 차량 13대와 소방대원 31명을 투입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아크릴을 만들기 위해 약품을 처리하던 중 열이 발생해 밖으로 대피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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