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정) 국회의원은 23일수원시 영통구 광교에 (가칭)‘이의6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학교 신설을 결정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의6중학교는 28학급 규모로 총사업비 40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9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광교 택지개발지구는 총 2만7천299세대(수원, 오피스텔 제외)의 학생배치를 위해 중학교 4교(111학급)를 설립했다.

 하지만 당초 기본계획과는 다르게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6천642세대가 입주를 완료하면 학생수가 예상을 크게 뛰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천717명, 2020년 3천915명, 2021년 4천8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학교 배치시설이 학생 수를 못 따라가는 상황에 놓였지만, 교육부는 분산수용 등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중학교 신설에 반대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분산배치 시 급당 인원이 36.8명으로 교육여건이 악화되고 호반·가람마을의 경우 원거리 통학이 예상된다며 ‘이의6중’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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