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8시즌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광고(시설)권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찰 선정 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야구장 내 일부 광고시설(본부석 등 66개)을 운영권과 함께 다음 년도 계약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찰공고는 23일 오전 9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첨부된 입찰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첨부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상 광고업 영위, 최근 2년간 옥외광고 매출액이 연 평균 30억 원 이상인 법인에게 입찰자격이 주어진다. 마감은 31일 오후 3시며, 접수처는 인천 문학 주경기장 2층에 위치한 SK 와이번스㈜ 사무실 내 행복경영팀이다.

SK는 입찰 관련 제반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2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구단 사무실 내 대회의실에서 제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서 제출 업체 대상 사업수행능력과 입찰금액 등을 평가한 다음 우선 협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해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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