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형님' 도움은 어떻게 … 이야기만 무성한

탁재훈이 예능에 출연하며 신정환에 관해 언급하며 다시금 신정환의 예능복귀 여부가 관심받고 있다.

23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탁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MC로 나선 유병재는 "사실 저 얼마 전에 S(신정환)라는 분 복귀를 도와준다는 얘기를 듣고 '도와주실 여력이 되시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얼마나 기특(?)하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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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재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신정환의 복귀가 언급됐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탁재훈은 "S가 '도와주러 왔는데 궁시렁 댄다'고 하더라며 갓난아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라디오스타의 MC로 활약했으나 2010년 필리핀 도박논란으로 인해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전격 중단했다.

이후 라디오스타 측은 추석특집 오프닝 멘트를 통해 '신정환 정신차려'라는 애정 섞인 메시지를 내보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신정환은 임재욱과의 인연으로 갑작스레 방송에 등장하면서 컴백설에 휩싸였다.

신정환은 임재욱의 일상을 담은 한 프로그램에서 임재욱의 지인으로 잠깐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 매체가 "신정환이 임재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7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커지고야 말았다.

결국 방송 제작진인 신정환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했다. 신정환의 복귀 소식이 알려진 지 5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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