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T , 치맥에는 , 노계 등 행정력 집중

DDT성분이 검출된 닭과 계란이 모두 폐기될 방침이다. 

경북도는 맹독성 살충제인 영천 경산 산란계 농장 닭과 계란을 모두 폐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장 닭 1만여마리와 계란 3만여 개는 이미 폐기물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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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T성분이 검출된 닭과 계란이 모두 폐기될 방침이다.

두 농장은 닭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DDT(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 성분이 나왔다.

정부는 산란계 농장으로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산란계 농장에서 노계를 도축할 때는 DDT 등의 잔류 물질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계란을 비롯한 모든 먹을거리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차단해 국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장관은 "국민의 밥상에서 계란이 일주일 간 사라진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주무장관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이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네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현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살충제계란 번호의 조회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계정정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한 계란의 생산자와 집하장, 브랜드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치맥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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