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측은 "1라운드 잔여 경기는 내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조로 출발한 60여 명이 대부분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날은 오전 일찍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경기가 지연됐다. 이보미도 애초 낮 12시 20분 티오프가 예정돼 있었으나, 42분이 늦은 1시 2분에 첫 티샷을 했다. 이보미는 1번 홀(파4)에서 4m 남짓의 버디 퍼팅을 홀에 집어넣으며 상큼하게 출발했고 이후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갔다.
이보미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3개월 만이다. KLPGA 투어 통산 4승, 2011년 진출한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21승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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