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주룽반도 일대 지옥 방불, 폭격을 당한듯

중국에 초강력 태풍이 불어 닥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거쳐 주하이, 마카오 등 대륙 남부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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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초강력 태풍이 불어 닥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

태풍 하토는 중국 남부에 상륙하면서 초당 45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일으켰다. 이에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홍색경보와 폭우 오렌지색 경보를 동시에 발령했다. 결국 이번 초강력 태풍으로 중국에서는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에 아이티에서는 허리케인 '매슈'가 지나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티 당국은 매슈가 지나가며서 사망자 330명가량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허리케인으로 가옥 3200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으며, 1만5000명 이상이 보금자리를 잃었다. 유적지와 고택 다수도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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