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28일부터 4주간 선원 임금 체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해수청은 관할 367개 사업장(외항·내항선·원양·연근해선사, 선박관리업체 등)에 대해 팀장과 근로감독관 2명 등 총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임금 상습 체불 업체·취약 업체 지도·감독 강화, 임금 체불 예방활동 강화, 임금 체불 업체의 체불임금 청산 지도, 체불임금확인원 발급, 사건 검찰 송치 등이다.

이종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기존 임금 체불 업체는 물론 5인 이상 임금 체불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 체불 해소를 적극 유도해 선원들과 그 가족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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