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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가 지역경제 주춧돌 사람중심 경영으로 승승장구

[차 한잔합시다]42. 조봉상 ㈜베스트솔루션 대표이사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2017년 08월 28일 월요일 제5면
"거래처의 매출 증가가 우리 회사의 홍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 우선이죠."

조봉상(45)㈜베스트솔루션 대표이사는 인천과 국내 화장품업체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베스트솔루션은 25년의 연구원 경력을 가진 조 대표가 2011년 연구원 3명으로 시작한 회사다. 지금은 연구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영업, 기획 분야까지 17명이 일한다. 지난해 매출액만 60억 원을 달성했고, 특히 자체 브랜드인 ‘비스페라(VISPERA)’의 마유크림과 비비, 피시밤은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 중이다.

이들은 고객에게 기초와 색조, 보디&헤어, 의약외품 등 모든 뷰티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을 맡기면 용기 디자인과 원료 개발, 원자재 조달, 마케팅, 시장조사까지 한 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 대표는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뷰티업체라면 각 나라의 트렌드와 사람들의 피부 성향, 종교적·기후적·문화적 특성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만 해도 13억 인구를 가진 큰 시장"이라며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인천에 할랄 관련 인증기관·센터를 만들면 아시아 지역 화장품 수출을 주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역 인재와 장비를 활용하는 산학연 연구체계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인천 지역 인재가 인천에서 일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향후 직원을 50명까지 늘리고, 20∼30대가 주축이 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기업 탐방을 올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놨다.

그는 "시시각각 바뀌는 국내외 트렌드를 맞추려면 젊은이들이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팔아야 한다"며 "현지 직원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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