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나섰다.

29일 나사렛국제병원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과 직업관 형성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3일 인천여고 직업 체험을 시작으로 월 1~2회씩 현재까지 총 4회의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병원 내 다양한 직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권구진 나사렛국제병원 제2진료원장과 신은하 간호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의료 관련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의료진과의 만남’, ‘병원 체험 라운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나사렛국제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이사장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탐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현대의학·한의학·통합기능의학을 기반으로 23개 진료과, 8개 전문센터로 구성됐으며 50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인천의 종합병원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달 25일자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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