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27)이 어깨 통증으로 재활에 들어갔다. kt는 정밀검사를 받은 김재윤이 오른 어깨 근육에서 염증이 발견돼 3주 정도 재활을 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재윤은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 9회말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고 어깨 통증을 호소해 강판됐다.

김재윤은 올해 3승5패 15세이브로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t는 마무리 투수 없이 3주를 버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또 전민수(28)는 왼쪽 어깨 근육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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