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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6시 41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 역무선 부두에 정박중이던 선박이 침몰해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해양경찰서>
인천시 중구 항동 역무선 부두에서 정박 중이던 폐유수거선이 침몰해 인천해양경찰이 방재 작업에 나섰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인천 역무선 부두 4잔교에 정박 중이던 폐유수거선(61t)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세력을 급파, 침몰 선박의 승선원 유무를 파악하고 해상으로 흘러나온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방재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배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없었으며, 폐유탱크는 청수로 가득 차 있었으나 실려 있던 기름이 일부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당 업체에 방재명령서를 발부하는 한편,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에어벤트 봉쇄 작업을 병행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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