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학술대회를 통한 상호 학습의 장으로 ‘제11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및 2017 전국평생학습실천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시 평생학습축제추진단, 시 중앙도서관운영위원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경기평생교육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4차 산업혁명 경계를 넘는 평생학습의 진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전국에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평생학습 실천사례의 발표·토론·상호 학습으로 평생학습 현장 실천가들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전국 학술 축제의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갈라파고스를 넘어’라는 슬로건 아래 다가올 혹은 이미 와 있는지도 모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탐색해 보고, 우리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평생학습 관점에서 모색해 보는 자리로써 참여자들 간 생각과 경험, 실천 방향을 함께 학습하고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코딩, 3D, 드론, AR·VR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행사와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저녁 특강도 별도로 마련해 더 많은 교육 관계자와 시민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평생학습도시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실천가 및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상호 학습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습의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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