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 청년문화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지원 분야는 시흥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연구·리서치 사업, 문화예술 프로젝트 실행사업(지역축제, 지역콘텐츠, 전시, 공연 등)으로 공모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예산 규모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인 이상, 평균연령 만 34세의 문화예술 기반 청년단체로 공고일 기준 단체 내 관내 거주 청년이 50% 이상 참여해야 하며, 시흥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야 한다.

단순히 사업비만 지급하지 않고 선정 단체별 멘토를 매칭, 사업 전부터 종료 후 사후관리까지 교육하는 멘토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스쿨은 개별 사업 멘토링, 월별 워크숍, 전문가 특강, 교류파티로 진행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활동 내용 점검과 개별적 상황을 고려한 멘토링 교육으로 향후 지역에서 청년단체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9월 4일 사업신청서 작성 시 공모에 대한 전체 취지와 사업 목적에 맞는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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