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다음 달 경기전망치가 크게 상승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3.6으로 전월 대비 9.7p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91.7이다.지역 제조업은 전월 대비 9.5p 상승한 94.2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은 9.8p 상승한 93.0으로 조사됐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종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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