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2017 모스크바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기업들의 부스. <사진=인천TP 제공>
▲ 러시아 ‘2017 모스크바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기업들의 부스. <사진=인천TP 제공>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2017 모스크바 자동차부품 전시회(MIMS Automechanika Moscow)’에서 지역 기업이 1천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와 함께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8개 기업이 참가해 8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여기에 1천18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화연료펌프(대표 유동옥)는 러시아 자동차 생산업체 및 오일 유통업체 등과 18건의 상담을 벌여 80만 달러 상당의 오일필터 및 연료펌프 수출계약의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블랙박스 전문 생산업체인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은 러시아 렌터카 회사와 4만 달러 상당의 블랙박스 납품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GKS(대표 안광복)는 벨라루스의 트랙터 제조업체와 오일펌프를 월 1천 개씩 납품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이 밖에 ㈜유비오토(대표 유철상)는 러시아 업체와 9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용품 수출계약 2건을 앞두고 있으며, ㈜SGM(대표 김희중)은 1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용 엔진 점화 케이블 수출계약을 조율 중이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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