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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준공 ‘용유 노을빛타운’ 돛 올렸다

인천도시공, 오렌지이엔씨와 협약 매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야심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7년 09월 01일 금요일 제5면
▲ ㈜오랜지이엔씨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조감도.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 ㈜오랜지이엔씨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조감도.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 용유도에 문화·관광·레저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이 돛을 올렸다.

민간사업자가 공모구역 외 잔여 지역<본보 8월 8일자 5면 보도>을 포함한 사업 지구 전체(105만1천346㎡)를 개발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렌지이엔씨와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민간사업자는 사업을 공동 시행한다. 총 사업비 9천여억 원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 공사는 사업대상지 내 소유 토지(사업대상지 34%·35만7천여㎡)를 현물로 투자하고, 민간사업자는 나머지 사업비 전체를 투자한다. 공사 소유의 토지는 감정가와 간접비를 포함해 1천700억 원 수준이며, 민간사업자는 7천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앞서 오렌지이엔씨는 공모 대상지인 중구 을왕동 산 34-9번지 일원 67만1천907㎡와 연접한 잔여 부지 37만9천439㎡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바 있다.

민간사업자와 공동 시행을 맡는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용유도 선녀바위해변에서 용유해변에 이르는 대단위 사업지구에 호텔과 공연장, 박물관, 전시관, 쇼핑몰 등을 조성하고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업부지의 약 40%가 사유지에 해당하고 있어 원주민 토지 보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내년 8월 4일까지 반드시 실시계획 인가 신청이 이뤄져야 한다. 공사는 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개발 콘셉트를 보다 구체화하고, 연말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개발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오렌지이엔씨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골프장 시공과 설계, 토목건축공사 등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인천 지역 각종 개발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용유 노을빛타운은 인천국제공항,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무의도 등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 유치가 유리하고 자연 관광요소가 우수하다"며 "개장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와 국제업무단지 내 복합리조트 추가 조성 등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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