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와 함께 31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창업다락에서 ‘제3차 기술혁신교류회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기술혁신교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요 선진국의 4차 산업혁명 정의 및 기술 동향, 핵심 요소 등을 다뤘다.

김주형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책임과학자 시절 인더스트리(Industry) 4.0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존재해 왔으며, 이는 기존의 기술에 디지털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센서와 네트워크,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오픈 플랫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가 아닌 기회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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