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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역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9명이 잇따라 구조됐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5분께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인근 해상에서 4명이 탑승한 모터보트가 표류 중인 것을 신고받고 출동, 전원 구조했다.

 이 보트에 승선했던 K(54)씨는 "모터보트가 고장 나 선착장에 묶어 두고 지인들과 탑승해 수리하던 중 보트에 묶인 줄이 풀리면서 떠내려갔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58분께 옹진군 영흥도 북서쪽 3㎞ 해상에서 5명이 탄 2t급 모터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해경 순찰정을 급파, 인근 진두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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