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개국 항공 관계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찾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7일 3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세계항공콘퍼런스’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2회 차를 맞은 콘퍼런스에는 100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여해 ‘차세대 공항:발전 방향,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공항산업의 최신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항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과 5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항공네트워크 확대와 공항경쟁력 ▶메가허브공항 도약과 이해관계자의 역할 ▶항공수요와 공항 확장 ▶기술혁신과 미래 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경제성장 등 항공산업과 관련된 주제들이 다뤄진다. 5일에는 환영 리셉션이 열리고 6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공항의 발전 방향, 도전 과제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공사가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항공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공항과 항공산업 관련 다양한 현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올해 2회 차인 세계항공콘퍼런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 공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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