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의 잠꼬대 때문에 잠을 못 잔다며 항의, 말다툼을 한 뒤 밖으로 나간 강씨가 새벽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아 창문을 열어보니 빌라 앞길에 누워있었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옥상에 유선 방송줄이 끊어져 있고 강씨의 손에도 전기줄을 잡은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강씨가 집 키가 없어 옥상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려다 전기줄이 끊기면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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