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낙하산의 대어 낚기, 비밀리에 임무 받아

TVN 아르곤 2화에서는 김백진 앵커가 사측의 압력에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김주혁은 아르곤팀 비정규직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소신을 꺾는다.

김주혁은 자신의 소신을 꺾은 것은 물론 건물붕괴된 회사로부터 술대접을 받는다. 홍보실 간부가 된 김주혁의 선배는 선처는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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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곤 캡처.

김주혁은 딸과의 약속도 어기고 펑크를 낸다. 김주혁은 결혼기념일을 잊고 집으로 돌아와 눈물을 흘린다. 아내의 임종을 보지 못한 김주혁은 열패감에 빠져 눈물을 흘린다.

아르곤팀은 김주혁의 굴종으로 가까스로 집단해고는 면한다. 하지만 아르곤팀 내부에는 활기가 없다. 주는 뉴스만 받아먹는 초식동물같은 행태를 보인다.

한편 천우희는 아르곤팀으로부터 조금씩 인정을 받는다. 부실공사를 한 장본인들이 공무원과 결탁한 것을 몰래 탐사보도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천우희는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일을 얻어낸다. 천우희 첫 임무는 붕괴된 건물 사주와 정부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었다.

김주혁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탐사를 계속하라고 천우희에게 지시한다. 천우희는 비를 맞아가며 몰래 촬영한 사진 때문에 아르곤 팀장한테 인정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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