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 주변국들도 초긴장, 카트리나땐 수상도시로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를 덮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주민들은 허리케인 어마에 대비해 생필품을 사재기 하고 있을 정도이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대형 마켓에서 식료품이나 비상식량을 구매하고 있다.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비상사태를 선포해  긴장감을 조성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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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를 덮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주민들은 허리케인 어마에 대비해 생필품을 사재기 하고 있을 정도이다.

허리케인 어마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의 초강력 허리케인이라는 것이 미국 언론들의 관측이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주변 국가들도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지난 2015년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허리케인 강풍과 집중호우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컸다. 센터헌터 지역에서 승용차 1대가 홍수에 휩쓸려 승용차에 타고 있던 86세 할머니가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주도 시드니 북부에 있는 최대 홍수 피해지역인 던곡에서도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풍에 이날 20만 가구가 더 정전됐다. 현지 전력회사 오스그리드는 뉴캐슬과 남동부 해안 지역에 있는 2만5000가구의 전력공급을 위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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