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0일 상습적으로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아 온 장모(18·무직)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모 목욕탕 2층 빈 건물로 9살된 여학생 11명을 유인, 말을 듣지 않으면 집에 안보내겠다고 위협한 후 성추행을 일삼아 온 혐의다.
 
장군은 또 지난 5월 중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최모(40)씨 집에 친구 2명과 함께 침입, 화장대에 있던 3만여원이 든 저금통 1개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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