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 한부모가정 147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경제적 곤란, 양육 부담, 가사 부담 등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생활고 가중 등 위기가 여전히 존재하는 차상위 한부모가정에 대한 밀착형 상담을 통해 가구의 생활 실태와 욕구를 파악,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소흘읍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상담, 맞춤형 서비스 연계,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 동절기 집중 발굴, 위기가구 정보 연계를 통해 총 504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송우우체국과 아파트관리사무소와의 협약을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복 소흘읍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실태를 확인하고 취약가구에 대한 관리 체계화와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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