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보급 시범농가인 상면 포도농가를 찾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수확한 포도를 들어보이고 있다.
▲ 농업기술보급 시범농가인 상면 포도농가를 찾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수확한 포도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6일 상면 포도농장 등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6개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성기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GAP 인증을 위해 배양기 설치, 포장재 개발 등 시설을 개선한 상면 봉수리 포도농장과 북면 백둔리 사과농장 등 친환경 명품농장 육성사업 2곳을 비롯해 CCTV와 임신 및 발정 진단 태그를 설치한 상면 연하리 젖소농장을 방문해 지원 내역에 대한 사업 효과를 점검했다.

또 상면 연하리 젊은 CEO 억대 농부 스마트팜 육성사업 1곳을 비롯해 버섯재배사 및 공조시설, 환기시설 등을 설치한 청평면 삼회리 송화버섯 농장, 농촌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고성리 유산양 체험목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가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품질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원에 따른 사업 효과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건의사항 등을 개선해 효과적인 농업기술 보급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가평농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농촌 현장중심의 생산·가공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사업 농가에 1억6천100여만 원을 들여 재배환경 및 시설 개선 등 생산품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진 농업 및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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