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제4회 광주시 북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립중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추억을 꿈꾸다, 책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 감상문대회, 작가와의 만남, 조이매직서커스, 버블마술쇼 및 개관 10주년 기념식, 음악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플라워데코, 3D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도서를 교환할 수 있는 ‘북 프리마켓’,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관내 작은도서관과의 만남, 동네 서점 ‘도서 할인전’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북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과 시민들이 소통하고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어울림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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