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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제조업체 80% 4차 산업혁명 개념 ‘갸웃’

인지도 조사 5점 만점에 2.14점 67% "사업체에 영향 없을 것"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2017년 09월 07일 목요일 제5면
인천 지역 제조업체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는 지난 5일 ‘2017년도 인천지역 교육훈련 수급조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인자위는 7∼8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인천대,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인천 지역 5∼299인 중소 제조업체 1천263곳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지도와 영향 정도, 대응 방법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지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14점에 불과했다. 기업들의 65.8%는 ‘잘 알지 못한다’, 14.7%는 ‘전혀 알고 있지 않다’고 답해 80.5%가 4차 산업혁명의 개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매우)잘 알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8.8%에 불과했다.

4차 산업혁명이 사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의 31.9%는 ‘전혀 영향이 없다’, 35.0%는 ‘영향이 없다’고 했고 (큰)영향을 받는다는 기업은 15.8%에 그쳤다. 특히 고용자 수나 산업 규모가 적을수록 4차 산업혁명과 동떨어져 있다는 인식이 컸다. 4차 산업혁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 중 5∼9인 사업장은 평균 1.26점, 200∼299인 사업장은 평균 3.57점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은 ‘스마트 공장’이 42.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사물인터넷(16.1%), 빅데이터(13.9%), 인공지능(10.1%) 순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공장과 바이오, 첨단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을 집중 육성해 지역 산업생태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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