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4일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7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는 7월 6일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을 통해 오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있고, 더불어 홍보박람회로 오산백년시민대학의 프로그램 홍보 및 체험, 시민이 원하는 강좌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50세 이상의 시니어 대상 2년 정규과정인 느낌표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느낌표학교는 같은 달 21일까지 74명의 시민이 접수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접수기간이 지난 뒤에도 문의전화가 끊임없이 오는 등 정규과정의 관심도가 높은 강좌임을 보여 줬다.

이날 개강한 느낌표학교는 2년 4학기 교육과정으로 지역학, 민주시민 역량 교육, 소통과 리더십, 퍼실리테이터 역량 기초 및 풀뿌리교육 등을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1~2회씩 운영하고 대학교수, 전문가, 기타 사회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시민대학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값진 삶을 주도해 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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