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서구 지역 주택과 상가, 공장 등 총 1천188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요인을 분석하고 집중호우 시 예상되는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실·과장 및 동장,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호우로 인한 주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논의를 거쳐 분야별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종합계획에 따라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 우수저류시설 등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침수 지역부터 우선 하수관로를 개량하는 등 주요 침수 지역의 배수처리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상황 관리 및 펌프장 운영 등 현재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보다 개선할 방침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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