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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간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 276명 검거… 폭행·상해 72%

경기남부청, 살인미수 등 8명 구속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2017년 09월 07일 목요일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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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말까지 39일간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총 276명을 검거, 이 중 8명을 구속하고 2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199명(72.1%)으로 가장 많고 협박·감금 31명(11.2%)이 뒤를 이었다. 이 외 성폭력 3명, 살인미수 1명, 주거 침입 등 기타 42명이다. 피해자는 여성 237명(85.9%), 남성 39명(14.1%)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검거 사례를 살펴보면 이성 문제로 시작된 말다툼이 흉기를 휘두르는 살인미수 사건으로 번진 것부터 폭행을 수반한 협박 사건까지 다양했다.

지난달 19일 성남시 중원구의 다세대주택에서 A(54)씨가 이성 문제로 다투던 애인 B(40대·여)씨의 목과 배 부위를 세 차례 흉기를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10월 말까지를 ‘젠더 폭력 근절 100일 계획’ 기간으로 정해 데이트폭력 근절에 힘을 쏟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데이트폭력 신고를 지속해서 홍보하고, 최근 취약점을 노출한 스마트워치 일제 정비에 나서는 등 사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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